태안해경서장, 관할해역 내 경비세력 지휘 등 중국어선 특별단속 현장 직접 나서
(뉴스스토리=정진영 기자)태안해양경찰서장(총경 김진욱)은 4일부터 6일까지 중국어선 특별단속 현장에 직접 나선 가운데, 5일 격렬비열도 북서 38마일해상(EEZ내측 42해리)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Y호(97톤, 쌍타망, 승선원 18명) 등 3척을 나포, 신진항으로 압송했다.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서해청 함정 및 헬기, 특공대 및 지도선, 해군 등 합동으로 중국어선 집중 단속 활동을 펼친 가운데, 배타적 경제수역내측 격렬비열도 북서방 38마일권 해상에서 허가없이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Y호 등 3척을 나포, 5일 새벽 5시30분께 신진항으로 압송 조사하여 담보금 4억 1천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현장에 직접 나서 관할해역 내 동원 경비세력 상황지휘를 한 김진욱 태안해경서장은 "그 동안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서해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끊이질 않고 있어, 우리 서해 어족자원을 지키기 위해 가용 세력을 총 동원 특별 집중 단속에 나섰다"며, "갈수록 집단화․흉포화되어 가고 있는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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