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얼었던 배관 녹으며 동파 배수 출동 늘어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주말을 맞아 연일 이어져 온 한파는 조금 누그러졌지만 수도관 및 소방시설용 배관의 동파로 누수 방지 및 배수를 위한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의 119출동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죽정119안전센터는 지난 13일 오전 7시경 보령시 대천동 소재 A아파트에서 소방시설용 옥내소화전 배관이 동파되어 출동해 펌프정지 및 공급배관 차단 등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또한, 오천119안전센터 소방교 최성희 외 2명 역시 13일 23시경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소재 2층 주택에서 수도관 파열로 인해 침수되면서 현장으로 출동해 수도관 누수 방지작업과 배수 작업을 실시하는 등 동파로 인한 출동이 잇따랐다.
이날 출동한 최성희 대원은 "매서운 한파는 물러갔지만 아직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배관이 노출되어 동결이 우려되는 부분은 헌 옷가지 같은 보온재로 감싸는 등 수도관 및 소방시설용 배관의 동파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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