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12.5건...8억5300만원 재산피해
(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지난해 서천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약간 줄었지만 인명 및 재산피해는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서천소방서가 지난 23일 발표한 2012년 소방 활동 현황을 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하루 평균 0.4건, 월평균 12.5건 꼴인 150건으로 2011년보다 2건 줄었지만, 재산피해액은 2배가량 늘어난 8억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의 경우도 지난 2011년에는 부상자만 3명 발생했지만, 지난해는 1명이 목숨을 잃었거나 3명이 부상당했다.
지난해 구조 활동과 구급활동건수도 전년 대비 36.2%, 6,9% 증가했다.
실제 벌집제거와 동물구조, 위치추적 및 교통사고 등 구조출동건수는 하루 평균 3.96건, 월 평균 120건 꼴인 1447건으로 전년대비 385건 늘었다.
구급활동건수도 하루 평균 11.5건, 월평균 351.5건 꼴인 4218건으로, 2011년보다 275건 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화재 발생건수가 줄었음에도 불구 관내 대형 공장에서 발생한 불로 재산피해액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앞으로 화재발생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을방송을 통한 불조심 홍보와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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