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중과 협약 4년째 이어져
2008년 4월부터 이어지는 자율 방범대의 귀가길 동행 서비스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들의 활동으로 비인중학교 학생들은 야간공부방 수업이 끝난 뒤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할 수 있게 됐다.
올해로 3년째 야간공부방에 참여하고 있는 3학년 남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된 방범대원아저씨들과 많이 친해져 서로 안부를 물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이웃집 아저씨, 아줌마처럼 포근한 방범대원들의 도움으로 집으로 귀가하는 길이 안전하고 편하게 느껴져 늦은 귀가에도 망설임 없이 야간공부방에 참여하기를 희망했다는 학생들도 생겨났다.
이에 비인 지역 자율방범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인중학교와 협약식(4월4일)을 맺고 체계적인 귀가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독거노인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이나. 사랑의 김장 담그기, 일일 찻집 등의 봉사활동 등을 자진해서 실시하고 있는 비인 자율 방범대원들은 비인 지역민의 자랑이며 비인중학교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분들이다. 앞으로도 그분들과 맺은 소중한 인연이 비인중학교와 함께 계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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