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웃거름 시용과 포장, 병해충 관리 철저히 해야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겨울동안 생육이 정지됐던 마늘.양파 작물이 생육 재생기로 접어들면서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28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겨울 계속된 한파의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했던 마늘.양파의 생육이 재생기에 접어들은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경 1차 웃거름을 주고, 2차 웃거름은 3월 하순경에 살포해야 한다.
1차, 2차 살포하는 비료의 양은 양파의 경우 10a당 요소17㎏, 염화칼리5㎏이며, 마늘은 요소17㎏, 염화칼리6.8㎏으로, 4월 이후에는 웃자람과 병해충 발생의 원인이 됨으로 웃거름을 주지 말아야 한다.
또한, 배수가 잘되지 않는 포장은 뿌리 활력이 떨어져 생육이 불량해지거나 고사현상이 발생하기 쉬움으로 습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배수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하며, 흑색 썩음병과 춘부병,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 방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가을 늦게 심은 포장에서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해 서릿발 피해를 입는 농가들이 있다”며 “웃거름 시비와 병해충 방제 등 포장관리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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