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이 서민생활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지방공공요금 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에 나선다.
군의 이번 물가 안정대책 추진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계획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어 물가에 대한 불안 심리가 고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물가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군은 공공요금인 상수도요금, 하수도요금, 쓰레기봉투료, 정화조청소료 등 4개 품목에 대해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요금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올 상반기 동결기조를 유지하고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인상폭을 최소화함은 물론 인상시기도 하반기로 분산하여 서민경제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은 물가안정대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공공요금 담당부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인상동향을 파악하고 소비자권익보호와 물가안정을 위해 구성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운영을 강화해 지방공공요금 인상안을 철저히 검증하는 한편 부당․편승 인상 등 부정행위는 엄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물가안정종합상황실을 연중 운영하여 공공요금이외에도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102개 품목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도·소매 단체 및 각 업주 대표들과도 주기적으로 회의를 실시해 고통 분담을 함께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을 위해 사업자단체 및 소비자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3회 물가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며 “물가모니터를 활용해 지방 물가안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