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농가 대상 생균제.유용미생물의 올바른 사용방법 교육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욱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지난 17일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위해 생균제 및 유용미생물을 사용중인 150여 농가들을 대상으로 교육관에서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축산용 생균제의 특성 및 활용’과 ‘유용미생물 활용과 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생균제와 유용미생물을 실제 활용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한 농업인은 “생균제가 소의 면역력을 좋게 하고 사료효율을 높여 품질이 고급화 됐다”며, “유용미생물 살포시 악취감소, 구제역과 AI 예방 등 환경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토양이 살아나 농약도 덜하게 되어 농사일도 편해졌고 무엇보다도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유용미생물을 사용하면서 달라진 농업을 체험하고서 유용미생물 전도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배부했지만 생균제와 유용미생물 생산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앞으로는 교육을 이수한 경우에 한해 공급할 방침이며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농업인을 위해 다음달에 1차례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생산 확대를 위한 기반구축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09년 친환경 유용미생물 생산 시설을 설치해 지난해에는 생균제 71톤과 유용미생물 301톤을 생산, 농가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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