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댐 '주산벚꽃길' 주말에 절정
보령댐 '주산벚꽃길' 주말에 절정
  • 이찰우
  • 승인 2013.04.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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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보령댐 인근서 ‘주산벚꽃축제’ 개최

▲ 지난해 주산벚꽃길 전경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바쁜 일정으로 벚꽃구경을 하지 못해 이번 주말에 벚꽃길을 찾아간다면 충남 보령의 주산벚꽃길이 적격이다.

주산벚꽃길은 지난 16일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해 이번 주말 최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말에 벚꽃길을 방문하면 6km의 벚꽃길을 걸으며 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0일 오후 5시부터는 난타 공연에 이어 국민가수 유지나와 김범룡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또 21일에는 오후 2시에 지역가수 초청 음악회가 개최되고, 4시에는 벚꽃가요제 예선과 6시 통기타 공연에 이어 7시에는 벚꽃가요제 본선이 열린다.

주산벚꽃길은 주산면 소재 주산초등학교에서부터 보령댐 입구까지 약 6km 구간에 펼쳐지며, 20여년된 왕벚나무 2,000 그루의 흐드러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벚꽃길 인근에는 보령8경이면서 문화부에서 선정하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선정된 보령댐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 보령댐에도 5년된 왕벚나무에 벚꽃이 절정을 이뤄 보령댐의 경관을 보며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한, 인근에 근대산업의 발전 동력이었던 석탄산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보령석탄박물관과 봄꽃이 만개한 개화예술공원이 있으며, 시인과 문학인의 문학비 120여기가 세워져 있는 ‘시와 숲길공원’이 있어 시를 읽으면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보령에는 봄꽃구경과 함께 봄 먹을거리도 여행에도 안성맞춤이다. 주산벚꽃길 인근 무창포해수욕장에는 봄 기력 충전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를 즐길수 있고, 대천항에서는 지금 제철인 꽃게를 맛볼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주산 벚꽃축제가 서해안 지역의 대표 벚꽃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축제장에 방문해 보령댐의 경치와 벚꽃의 향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산 벚꽃축제는 지난 2004년 벚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시민걷기대회로 시행되던 행사를 지난 2010년부터 보령의 대표 봄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주산면민과 출향인사가 함께하는 주민화합축제로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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