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농민회(회장 박병문)가 김태흠 국회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의 '대기업 농업진출 저지 입법발의'의사와 관련 환영한다는 입장을 9일 밝혔다.
서천군농민회는 대기업 농업진출 저지를 위한 전국 농민대회 이후 지난 6일 김태흠 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FTA로 인해 벼랑 끝으로 생존이 내몰리고 있는 농업인을 보호하고, 대기업의 농업 생산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앞으로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을 막기 위해 관련 법안 발의 등을 포함해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본보 5월 7일자 -김태흠 의원, '대기업 농업생산 진출 막아낼 것'-)
서천군농민회 한 관계자는 "김 의원의 이러한 입장에 환영하며 동부그룹의 유리온실 사업과 관련한 특혜의혹을 밝혀내고 FTA손실 지원금 87억을 돌려 받기 위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김태흠 의원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 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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