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정진영 기자=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임관규)은 충청남도교육청이 개최하고, 고용노동부 천안 및 보령지청이 후원하는 '2013년 제5회 특성화고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특성화고생의 취업성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류전형합격자에 대한 '사전 면접 클리닉'을 실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보령고용센터, 천안고용센터, 충남일자리종합센터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기업발굴을 지원해 총 62개 우수기업에서 1,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에 충남지역 각 특성화고에 참여기업 모집요강을 제공하고 1차 서류전형을 실시, 이중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박람회 당일 면접을 실시하는 사전매칭방식으로 운영하므로 더울 밀도 있는 면접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면접경험이 없는 특성화고생들을 위하여 대전고용노동청 천안지청과 보령지청에서 서류전형 합격자에게 '맞춤형 면접 클리닉'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전 면접 클리닉에서는 면접에 필요한 준비사항, 자세와 태도, 마음가짐 등 기초적인 면접요령을 지도할 뿐 만 아니라, 지원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도와 모의면접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처음으로 취업에 임하는 학생들에게 면접에 대한 자신감과 취업의욕을 높이는 한편 준비된 면접으로 취업 성공률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2일 면접클리닉에 참여한 학생들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취업을 위한 면접을 보게 되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두렵고 떨렸는데, 내가 응모한 분야의 특성에 맞춰 면접요령을 알려주고, 실제 면접처럼 실습도 해보니 한층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영석 보령고용센터소장은 “보령고용센터는 이번 충남 특성화고생 취업박람회에 사전면접클리닉 서비스를 도입하여 제공하는 것처럼, 구인․구직자의 Needs에 맞는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