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나소열 서천군수의 12년 아성(牙城)이 선거법에 따라 깨지면서 예상 출마자들의 입성경쟁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또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일찌감치 당내경선을 놓고 당원모집과 선거조직을 꾸리는 인물들도 나타나 치열한 당내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안철수 신당을 놓고 후보군들이 형성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출마예상자들은 지역현안으로는 일자리, 정부대안사업, 복지, 기업 등을 주류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현 보령.서천지역 김태흠 국회의원의 프리미엄을 내세워 힘 있는 정당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나설 것으로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11총선과 대선까지 신뢰를 강조한 인물과 조직력을 강조하는 인물간의 물밑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김기웅(56, 서천군 장항읍) 서천군수협 조합장은 공주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제20지역 부총재를 역임했다.
노박래(64, 서천군 서천읍)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은 고졸검정고시합격, 충청남도 공보관을 역임했다.
박영조(61, 서천군 서천읍) 민주평통서천군협의회장은 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회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서천군정의 12년 장기집권을 이뤄낸 민주통합당은 현 나소열 서천군수의 후광과 함께 새로운 인물을 놓고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나 군수의 정책 사업에 대한 프리미엄은 받고, 이에 대한 개선 및 대안을 놓고 승부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덕구(60, 서천군 기산면) 전 서천군청 정책기획실장은 군산전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천군청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전익현(52, 서천군 마서면) 서천군의회 의원은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제5대 서천군의회의원을 역임했다.
조이환(52, 서천군 서천읍) 충남도의회 의원은 군산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천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서용제(59, 서천군 장항읍) 충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산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유승광(51, 서천군 비인면)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 수석교사는 공주대학교 교육학박사를 졸업하고,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전재철(61, 서천군 서천읍) 충남일보 대표이사는 경기대학교를 졸업하고, 보령경찰서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6.2 지방선거에 서천군수로 출마했던 오세옥 전 충청남도 도의원이 안철수 신당으로 서천군수에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세옥(63, 서천군 서천읍) 전 충청남도 도의원은 호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자유선진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