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충남 서천군 '일본 오사키시 자매결연 동의(안)'이 군의회 본회의서 통과여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서천 시민단체들이 서천군과 일본 오사키시의 자매결연 동의(안)을 부결할 것을 촉구하며 나섰다.
이날 서천군농민회(회장 박병문)와 서천사랑시민모임(대표 김용빈)은 성명서를 통해 "서천군수 및 서천군의회는 연일 대한민국과 국민을 우롱하고 유린하는 일본국 미야기현 오사키시와의 자매결연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작금의 서천 시민들은 일본이 하루가 멀다 하고 위안부, 독도, 역사왜곡 등의 망언과 비하로 전 국민을 분개하게 하고 있다"며 "해당 자매결연 도시인 오사키시는 방사능 오염지역(55,000Bq/m2)선포 지역으로 생태도시 및 환경보존에 상호 협력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오사키시 자래결연 동의(안)'은 서천군의회 제213회 정례회서 지난 17일 총무위원회(위원장 양금봉) 원안가결을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