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장형주)은 교육복지사업이 운영되고 있는 대천여자중학교에 석식을 먹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21일 한화리조트/대천파로스와 대천여자중학교가 석식비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는 행복나눔마당 사업의 일환인 '상상이:룸 벽화동아리' 활동으로부터 시작된 따뜻한 결과로 중학교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석식을 먹지 못하고 야간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한화리조트/대천파로스 담당자(신길호)가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덕분이다.
3학년 한 학생은 “언제나 야간에 남아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꾸 눈치가 보여 이번 달부터는 석식을 아예 신청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편안히 친구들과 같이 저녁을 먹고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좋다”고 말하며 한화리조트/대천파로스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신춘식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지원이 학생 3명에게 주어지는 단순한 밥 한끼 쯤이라고 생각 할지도 모르나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소중한 추억일 수 있다”며 “앞으로 보령교육지원청에서도 희망을 노래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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