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최근 학교폭력과 함께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 문제를 예방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자살방지 한국협회 보령지부 임병태 강사를 초빙해 ‘생명은 하나다. 소중한 나’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나의 뿌리를 찾아 나의 중요성을 자각해 보는 나는 누구인가를 시작으로 내가 보는 나, 우리 모두 소중해요, 생명은 하나다(나는 소중한 존재), 어려운 일은 왜 생기는가, 어려운 친구를 도우려면, 아주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이렇게, 여러 분이 희망이다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강조된 내용으로 우리는 조상의 뿌리를 거쳐 태어났고, 따라서 우리는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이며 우리에게는 삶과 죽음의 선택권이 없다는 내용이었으며 사지가 없는 지체장애인이면서 장애를 뛰어넘는 감동을 보여주고 있는 닉 부이치치의 동영상을 보여주며 힘든 일이 있어도, 힘든 순간이 와도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강의를 끝맺었다.
교육이 끝난 후 6학년 강미주 학생은 “처음으로 나의 삶과 죽음이 나의 것만이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다. 살고 죽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 않고 좀 더 책임감있게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덕규 교장은 앞으로 청룡초등학교 학생들은 건강한 자아, 바른 품성을 바탕으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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