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정진영 기자)충남 태안군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실종된 고교생 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9일 오후 4시 45분과 57분에 실종 학생의 시신을 각각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백사장해수욕장 사고현장 인근에서 119소방구조대와 합동으로 간조시에 맞춰 집중적으로 해안가 수색 중 실종된 학생 김동환 군과 장태인 군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하는 한편 학생 이병학 군을 찾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경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항공기 4대, 경비함정 23척, 수중수색요원 41명, 해안수색요원 145명과 해군, 육상경찰, 소방, 육군,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민․관․군이 협력해 육․해상 가용 병력을 총 동원해 수색 중에 있다.
한편, 태안해경은 지난 18일 오후 5시 34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서 민간 해병대 캠프에서 진행하는 훈련을 받던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198명 중 5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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