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의 심리적 박탈감을 탈피
부양가족이 없는 독거노인 가구가 늘면서 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가운데 보령시 성주면(면장 임민숙)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무의탁.독거노인 11가구를 방문해 사랑담긴 카네이션 달아주기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성주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달 29일 ‘민.관 협력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위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양말과 카네이션을 준비하고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울퉁불퉁한 샌드위치와 알록달록 과일꽂이를 정성껏 만들어 독거노인 각 가정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의 심리적 박탈감을 탈피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어버이날의 의미를 알고 부모님의 소중함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가졌다.
이날 어린이집 아이들은 친할머니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것처럼 독거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노인들도 친손자를 대하듯 반갑게 맞았다.
임민숙 면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 단체 등과 연계해 나눔과 봉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주면에서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 연탄 나르기, 도배.장판 교체, 김장김치 전달 등 다양한 시책들을 꾸준히 펼쳐 이웃과의 어울림을 통한 더불어 사는 참여복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어 타 기관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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