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천교육지원청은 지역초등학교 마다 학력증진 프로그램 및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산초등학교(교장 홍문표)는 지난 29일부터 3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교과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방학기간 중 학생들의 학력 증진 및 바른 품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캠프는 학기 중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학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저학년은 돌봄교실을 통해 종이접기, 음식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고학년은 1학기 동안 영어캠프를 통해 배운 내용을 활용해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장놀이를 통해 영어 학습능력을 높이고 있다.
사물놀이 교실, 스포츠 캠프 등 특기적성 활동도 재능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서천초등학교(교장 노연래)는 내달 2일까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캠프는 지난 26일부터 열렸다.
캠프는 원어민 문화 체험하기, 스토리텔링, song&chant, 세계의 음식 만들기 등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이 높다.
서천초 정아연 교사는 “이번 영어 캠프는 100여명의 학생과 2명의 원어민, 4명의 한국인 교사가 참여, 테마 중심의 영어 활동으로 실생활과 관련 있는 영어표현을 학생들이 익히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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