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특위 여야 간사와 피해지역 국회의원 자격으로 개봉에 참석한 세 의원은 피해민들이 요구하는 보상안과는 괴리감이 너무 커서 삼성측에 성의 있는 새로운 안을 제시할 것을 유류특위 명의의 공문을 보내서 강력히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오는 7일 오후 2시 유류특위 내 삼성중공업 지역발전기금 출연 관련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열어 후속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출한 보상안은 지난 7월 17일 개최된 협의체에서 삼성측에 7월 23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며 지난 7월 23일과 8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제출됐다.
하지만 개봉에 참석한 세 의원은 삼성측이 제시한 보상안이 피해민들의 요구안과 괴리감이 크다고 판단해 협의 가능한 단계가 되기까지는 보상안을 공개하지 않고 협의체를 통해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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