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제1회 충남도지사배 바다낚시대회가 오는 17일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충남도지사배 바다낚시대회는 유류피해지역 이미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국민 레저 욕구에 부응하고 천혜의 충남 자연경관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전국바다낚시대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충남도, 태안군, 태안해양경찰서, 서산수협이 후원하는 이번 바다낚시 대회에는 전국 낚시 동호인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세부일정은 17일 오전 5시에 출항신고 및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충남 해상일원에서 오후 4시까지 선상낚시가 진행한다.
계측은 오후 4시30분까지 실시되며 이후 6시까지 시상 등 본행사가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500만원 상당 시상품) ▲우럭, 광어, 놀래미 등 어종별상(200~50만원상당 시상품) ▲최대어상(100만원 상당 시상품)으로 구분되며, 낚싯대, 미끼 등 낚시장비의 제한은 없으나 바다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납추는 사용할 수 없다.
낚시대회는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6일까지 전국바다낚시추진위원회(041-674-7911)나 태안군 해양수산과(041-670-2852)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충남도지사배 바다낚시대회는 유류피해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순회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다낚시객 유치활동을 통해 청정한 충남의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