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버섯과 농촌에 대한 이해 기회제공
보령시 성주면(면장 임민숙)에서는 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버섯재배(양송이, 느타리 버섯) 체험 학습장’이 어린아이들의 학습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버섯재배 체험장은 어린이들에게 버섯재배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8개 어린이집에서 350여명이 신청해 12일부터 내달 초까지 한달 동안 운영된다.
체험 첫날인 12일 예원어린이집 원생들은 성주면 소재 양송이버섯 재배사를 방문해 버섯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탐스러운 버섯들을 만져보는 등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버섯재배사 주변 보리밭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수려한 성주산 자연과 함께 농촌체험을 만끽 했다.
예원어린이집 교사는 “도시에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농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직접 딴 버섯을 가지고 집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할 수 있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성주면 관계자는 “버섯배재사 현장체험은 어린이들에게 버섯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며 아울러 성주면 일원에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등 관광명소 방문으로 보다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면에서는 도시민들에게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친환경 농산물 재배 등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주말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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