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해수유통추진단 200만 충남도민 결집 도보순례 시작
금강해수유통추진단 200만 충남도민 결집 도보순례 시작
  • 윤승갑
  • 승인 2013.10.21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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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천 조류생태전시관 출발 총 2박3일 65km 행군, 해수유통 공감대 형성, 금강하구 체계적 발전방향 건의

▲ 나소열 군수를 비롯한 100여명의 도보순례단이 서천 조류전시관을 시작으로 도보순례에 나서고 있다.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금강하구 생태계 복원과 효율적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금강 해수유통 희망 찾기 도보순례’가 시작됐다. 금강하굿둑 해수유통에 대한 200만 충남도민의 공감대 형성이 목적이다.

21일 금강해수유통추진단(상임대표 홍남표)은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금강해수유통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금강해수유통 희망 찾기 도보순례 출정식을 가졌다.

'금강은 흘러야 한다'라는 주제로 2박 3일 간 총 65㎞ 구간을 걷는 이번 도보순례는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을 출발해 부여 백제보까지 이어진다.

도보순례를 통해 금강하구 국책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금강하구 문제점이 서천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200만 충남도민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을 전파, 금강 해수유통을 위한 힘을 결집한다.

이런 만큼 도보순례 출정식에는 박정현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나소열 서천군수 및 기관단체장과 충남 15개 시.군 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석, 금강 해수유통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금강하구 해수유통은 금강하구의 보전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동력으로 종합적인 생태계 복원사업을 위해 200만 충남도민의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러면서 정부에는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즉각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가 하면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전국 연대를 통해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특히 금강 해수유통 추진단은 도보순례 과정에서 금강 해수유통에 대한 해당 지자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토론회 등을 연다.

이날 신성리갈대밭에 도착한 추진단은 ‘금강의 현재와 해수유통’이라는 주제로 공주대 정민걸 환경교육과 교수와 자유토론을 갖는다.

또 전북 익산시 성당포구 금강체험관에서는 ‘금강해수유통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대전대 허재영 교수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금강하구의 수질악화, 심각한 생태계 훼손 및 퇴적으로 인한 지형변화 등을 도보순례 참석자와 주민들에게 알리며 금강하구 부분 해수유통에 대한 정당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금강 하구역 환경개선을 위해 새만금을 포함한 금강하구역 종합발전 방안을 모색,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대안도 제시됐다.

금강해수유통 추진단 홍남표 상임대표는 “금강하구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는 부분 해수유통만이 유일한 방법으로 200만 충남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뤄지는 행사인 만큼 금강해수유통 희망 찾기 도보순례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금강해수유통 추진단은 지난 10일 회의를 갖고 기존 추진협의체에 서천군 관내단체를 추가로 영입해 총 95개 단체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공동대표단에는 푸른서천21, 기독교, 천주교, 불교계 대표 등 총 10단체 대표가 선임됐다.

한편, 21일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을 출발한 도보순례단은 익산 성당포구 금강체험관까지 25km를 걷고, 둘째날인 22일에는 익산성당포구 금강체험관을 출발해 부여 유스호스텔(32km)에 도착한다.

또 23일에는 부여 유스호스텔에서 출발해 부여 시내를 관통해 백제보에 도착하는 8km 구간 걸으며 금강 해수유통을 홍보, 오전 12시해단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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