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천읍을 시작으로 실시한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평균 100여명이 참여해 군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는 총 190여건의 건의사항이 제시돼 읍․면당 평균 15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을 살펴보면, 생활불편 관련 민원 외에도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에 대한 질의나 지역발전을 위한 제언 등 다양한 민의가 표출됐다.
지난 2일 서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부사간척지 염해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강구와 경작로 확포장 사업이 요구됐다.
또 지난 16일 마산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물버들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이후 체험마을 운영을 포함한 주민 소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군 차원의 컨설팅 지원 건의 등 장기적인 측면의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들이 상당수 제시됐다.
군은 이번에 접수된 주민 의견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 후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그 어느 때보다 발전적인 제안들이 많았다”며 “하나하나 꼼꼼히 현안을 챙겨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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