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경영안정 위해 올해 고정직불금 지급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이 벼 재배농가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쌀 소득 등 보전직접 지불금을 조기 지급한다.
군은 1998년~2000년 사이 논 농업 농가를 대상으로 2001년 이후 벼.연근.미나리.왕골 재배 또는 다른 작물로 전환하거나 휴경한 5,990농가에 81억3,729만원의 고정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쌀 직불금은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나뉘며 고정직불금은 통상적으로 12월 말경에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변동직불금은 다음해 3월경에 지급하지만 올해는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고정직불금을 1주일 이상 앞당겨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급단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당 진흥지역 안은 74만6,000원, 진흥지역 밖은 59만7,000원이었으나 올해는 농업진흥지역 안(8,403㏊)이 85만원, 농업진흥지역 밖(1,460㏊)이 68만원으로 평균 9만3,500원 정도가 인상됐다.
조성일 농산특작담당은 “쌀 직불금은 매년 6월까지 읍.면에 신청을 해야 하며 논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농가에 지급하고 논 농업에 직접 종사하지 않은 자가 고의로 부정수령을 하는 경우 지급액의 2배를 추징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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