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서 '해넘이' 성주산서 '해맞이'
보령, 대천해수욕장서 '해넘이' 성주산서 '해맞이'
  • 이찰우
  • 승인 2013.1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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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타고 특별한 해맞이도 즐기고 새해 첫날 신비의 바닷길도 체험

▲ 성주산 일출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 보령시의 대천해수욕장에서 계사년 한해를 마감하는 해넘이 행사가 개최되며, 성인이 살았다는 성주산 일출 전망대에서는 갑오년 새해를 시작하는 해맞이가 개최된다.

대천항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해맞이를 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되며,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는 새해 첫날 바닷길이 열려 바닷길을 걸으며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해넘이 행사는 분수광장(대천관광협회 주관)과 시민탑광장(대천해수욕장 상인회 주관) 두 곳에서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사물놀이를 비롯해 송년메세지, 해넘이 감상, 지역가수 공연, 민요공연 등이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보며 한 해를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성주산 일출전망대에서 개최되는 해맞이는 새해 1일 아침 6시 30분에 대천문화원 주관으로 촛불점화, 희망풍선날리기, 신년메시지, 축하음악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며, 일출감상 후 아침에 시청 구내식당에서 맛있는 떡국도 맛볼 수 있다.

또 대천유람선 해돋이 이벤트는 1일 아침 6시 5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이용해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해맞이를 하고 2시간 동안 보령의 섬들을 관광하는 코스로 유람을 실시한다.

요금은 2만원(초등학생 1만원)이며, 예약은 대천유람선(041-934-6896)으로 하면 된다. 이날 아침에도 떡국이 제공된다.

새해 첫날에는 무창포해수욕장에 바닷길도 열린다. 바닷길은 1일 오전 9시 32분에 최고 절정을 이뤄 신년 해맞이를 하고 바닷길을 걷기 안성맞춤이다. 바닷길을 걷기 위해서는 9시 이전에 도착해야 한다.

보령에는 최근에 개관한 보령문화의전당을 비롯해 보령석탄박물관, 보령에너지월드, 개화예술공원 등이 있어 해넘이와 해맞이 후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꺼리가 가득하다.

이와 함께 겨울 먹거리 여행과 함께해도 안성맞춤이다. 보령시 천북면에서는 겨울철 최고 보양식으로 알려진 싱싱한 굴을 맛볼 수 있으며, 인근 오천항에서는 보령8미 중 하나이면서 겨울철 진미 ‘간재미무침’을, 대천항에서는 추운 겨울에만 어획되는 ‘물잠뱅이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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