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는 도내 예술단체에 공연장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연장.공연단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키로 하고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접수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문 예술단체가 도내 공연장을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서 음악.연극.무용.전통예술 분야의 창작 및 공연활동을 전문적으로 행하는 단체로, 자부담액을 포함한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지원 범위는 예술단체의 경우 공연제작 및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직접경비(전체 지원금의 50% 이상)와 정규 단원 인건비 등 단체운영에 소요되는 필요경비(전체 지원금의 30% 이내) 등으로 1개 단체 당 5000만∼1억 원 범위이다.
공연장에는 퍼블릭 프로그램(교육 등) 공동운영비와 공동제작 및 홍보비(전체 지원금의 20% 이내) 등이 지원된다.
접수는 다음 달 3~7일까지이며, 온라인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chungnam.artskorea.or.kr)이나 도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번 공연장.공연단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의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예술단체는 공연장소 등 안정적 활동기반을 마련하고, 공연장은 관객 유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외에도 도내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선정 단체 간 우수프로그램 교류도 추진하는 만큼 도내 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