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260곳 대상...사례관리 통한 행.재정적 지원 안내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는 도내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투자기업 고충 발굴 및 해결을 위한 현장방문을 연중 추진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외투기업 현장방문은 도내 2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도와 각 시.군, 외투기업지원센터가 기관별 세부계획에 따라 실시된다.
그동안 3년 연속 비수도권 투자유치 1위라는 성과를 거둔 도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이 토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고충처리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도는 현장 방문시 청취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 모색은 물론, 기업별로 사례관리를 통해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안내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총 9차례에 걸친 외투기업 관계자 간담회와 도내 63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장방문을 실시해 정보공유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74건의 고충을 발굴해 제도개선과 자체처리 한바 있다.
이동구 도 투자입지과장은 “외국인투자기업의 고충을 적극 발굴하고 해결해 외국인투자기업의 토착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애로사항이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은 도 투자유치팀 뿐만 아니라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시.군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부서에 문의하여 문제 해결점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은 2014년 1월 기준 총 269개로 천안.아산 지역에 190개(70.6%), 당진 13개, 공주 12개, 예산 11개 순으로 도내 전 시.군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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