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정진영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국민들의 해양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수상레저사고 30%를 줄이기 위해 관내 수상레저사업장 및 해양체험캠프를 대상으로 18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경에 따르면 관내 수상레저 사업장은 연중운영 사업장 7개소와 성수기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장 17개소 등 총 2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해양체험캠프는 11개소가 운영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기구, 시설 및 장비 점검 등을 통해 사고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태안해경은 해상안전과장을 주축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레저사업장과 체험캠프에 설치된 시설․장비 등의 등록기준 적합 여부와 사업자 및 종사자가 필요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홍보를 통하여 레저사고 30%를 줄이는데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을 레저활동 성수기로 지정하여 사업장 밀집지역과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현장중심의 예방위주 적극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레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해상에서의 사고는 예고가 없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고 위급 상황을 대비해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를 꼭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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