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6.4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등록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도 군수 후보군을 비롯, 총 2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나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27일 현재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총 24명으로 집계됐다.
군수 5명, 도의원 1선거구 2명, 2선거구 1명, 군의원 가선거구 5명, 나선거구 11명으로 나선거구 군의원 예비후보자가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면서 서천군의회 나선거구 선거는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서면 강신두씨가 군의원 출마를 고심, 예비후보자등록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나 출마를 결심할 경우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선거구 군의원 예비후보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군수 후보군으로 불리고 있는 오세옥 전 도의원은 군수 후보군 중 유일하게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5명의 예비후보자 모두 공천과정이나 본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거나 확실한 표밭을 다지기 위해 속속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것과 달리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
또 도의원 후보군 중 현역 도의원인 2선거구 조이환 도의원과 서천군의회 김창규 의원, 1선거구 서천군의회 전익현 의원은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의회 의장인 김창규 의원은 1선거구 도의원에 출마하며, 서천군의회 부의장인 전익현 의원은 1선구 도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들이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이유는 최대한 현직 프리미엄을 살려 유리한 고지를 우선 선점한다는 복안이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듯 군수 및 도의원, 군의원 선거에 뛰어든 예비후보 모두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치면서 선거가 무르익고 있는 분위기다.
다음은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이다.
■서천군수 예비후보<무순>
▲새누리당 △김기웅(56) △노박래(64) △박영조(61)
▲민주당 △유승광(52) △이덕구(60)
■충남도의회 의원선거
▲1선거구 △서형달(67.새누리당) △이권승(54.새누리당)
▲2선거구 한경석(57.새누리당)
■서천군의회 의원선거 가선거구
▲새누리당 △김경제(56) △노도준(39) △한관희(54)
▲민주당 △나학균(64) △박노찬(49)
■서천군의회 의원선거 나선거구
▲새누리당 △양금봉(54) △유양호(67) △이준희(43) △조남일(64) △한일수(61)
▲민주당 △노명구(61) △조동준(40)
▲무소속 △오세국(67) △유승길(55) △이상열(67) △정상희(46) 이상 24명.
<자료: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