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주산벚꽃축제' 12일 개막...보령댐 6Km 벚꽃길 장관
보령 '주산벚꽃축제' 12일 개막...보령댐 6Km 벚꽃길 장관
  • 이찰우
  • 승인 2014.04.01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해 벚꽃길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가장 늦게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진 충남 보령시의 ‘주산벚꽃축제’가 최근 고온현상으로 예년보다 10일 앞당겨 개최된다.

보령시는 보령댐 주변에서 펼쳐지는 ‘제10회 주산벚꽃축제’를 오는 12일(개막식 오전 11시) 보령댐 물빛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8경중의 하나인 보렴댐 주변에서 개최되는 벚꽃축제는 주산초등학교에서 보령댐까지 6㎞길가에 20여년생 왕벚나무의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보령댐 벚꽃축제는 국내 가장 늦은 벚꽃축제로 알려져 있으며, 보령댐 하류 하천인 화산천과 함께 20여년된 왕벚나무 2000여 그루의 벚꽃 터널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산 벚꽃길은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선정된 바 있으며, 벚꽃길 인근 보령댐은 올해 문화부에서 선정하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선정되는 등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마지막 벚꽃축제가 열리는 충남 보령은 대천항과 무창포항, 오천항 등 서해안 유명 포구가 위치해 바다의 제철 먹을거리도 맛볼 수 있어 봄을 찾아 떠나는 식도락 여행으로 제격이다.

또 벚꽃길 인근에는 시인과 문학인의 문학비 120여기가 세워져 있는 ‘시와 숲길공원’이 있어 시를 읽으면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주산면 소재지에는 주산한우타운이 조성되어 있어 이곳 주산에서 생산된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주산 벚꽃축제가 서해안 지역의 대표 벚꽃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축제장에 방문해 보령댐의 경치와 벚꽃의 향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산 벚꽃축제는 지난 2004년 벚꽃길 시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시행되던 행사를 지난 2010년부터 보령의 대표 봄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주산면민과 출향인사가 함께하는 주민화합 벛꽃축제로 개최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