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태풍 ‘메아리’ 긴급 대책회의 가져
보령시, 태풍 ‘메아리’ 긴급 대책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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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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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시장, ‘철저한 사전대비로 피해 최소화 할 것’ 지시

지난해 태풍 ‘곤파스’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던 보령시가 오는 26일 서해안에 상륙하게 될 제5호 태풍 ‘메아리’에 대비하기 위해 24일 오후 4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이시우 시장은 “이틀 동안 100mm 넘는 비가 오는 등 장마전선으로 많은 비가 뿌리고 있는데다 태풍 ‘메아리’가 북상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며,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지시를 내렸다.

또 “직원 비상연락망 정비 및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기상특보 시 마을앰프 방송 및 이.통장을 통해 기상특보사항을 전 지역에 전파하고 비상근무체계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기상특보에 따라 배수펌프장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하천변 저지대?급경사?산사태 위험지역 등 거주 가옥 사전 대피, 공사 중인 사업장 비상연락망 유지 등 취약지 관리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비상대책회의를 끝내고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대영사와 황룡천을 시찰하고 구시 배수펌프장을 방문하는 등 취약지와 시설물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 북상중인 태풍 ‘메아리’가 지난해 보령지역에 큰 피해를 준 태풍 ‘곤파스’와 비슷한 경로로 이동하고 있어 또다시 도서지역 및 서해안 지역에 큰 피해가 예상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보령은 이번 태풍의 오른쪽에 놓여있어 태풍이 서해안에서부터 상륙하게 되면 해안쪽에 직각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연안지역에 큰 피해를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선박은 각 항?포구에 정박시키고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침수될 우려가 있기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하고, 지붕, 간판, 창문, 놀이기구, 자전거 등은 단단히 고정해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5호 태풍 ‘메아리’는 지난 22일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오는 26일 제주도가 태풍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날인 27일에는 보령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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