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역 농.축협 임직원 관내 5농가 찾아 일손돕기 나서
(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충남 서천군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단장 김영만, 농협서천군지부 지부장)이 주말 휴일도 반납한 채 일선 농가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서천군농협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1일 5개 조로 나눠 일손부족과 농산물 가격하락 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농협중앙회와 지역농.축협으로 구성된 농협사랑나눔봉사단원 20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배추 체종베기, 버섯 접종작업, 감나무 적과작업, 방울토마토 순치기, 감자캐기 등의 영농작업을 실시했다.
마서면에서 감자를 재배하는 나용균 씨는 “요즘 일손부족으로 감자를 수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농협 직원들이 주말임에도 제때에 일손을 도와주어 너무 고맙고, 일거리를 덜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만 나눔봉사단장은 “최근 감자,양파 등 농작물 가격하락과 일손부족으로 농업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 가운데 농협인 한마음 상생행사를 통하여 농가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랑나눔봉사단은 2011년부터 매년 '농협인 한마음 상생행사 (체육행사)'를 농촌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맞춰 농촌일손돕기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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