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서면 홍덕리 등 5개마을 2주 1회 방문 구강서비스 제공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100세 건강의 기초가 되는 구강건강을 위한 ‘어르신 구강건강마을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어르신 구강건강마을’사업은 구강 내 면역기능이 감소하는 노년기에 체계적인 구강서비스로 입 속 건강을 향상시키고자 올 2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군 보건소는 공중보건치과의사 2명, 치과위생사 5명이 마서면 홍덕리를 비롯한 5개소 마을회관 100여 명을 대상으로 2주에 1회 방문, 구강검진 및 상담, 구강보건교육, 불소 겔 도포,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스켈링 등의 다양한 구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위상차 현미경을 통해 입 안 세균을 모니터로 살펴 본 교육은 칫솔질의 중요성을 깨닫고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주민 이연적(마서면 홍덕리) 씨는 “다양한 정보와 상담으로 치과치료도 받고, 가끔 하던 칫솔질도 식사 후 꼭 하게 되어 입안이 개운하고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사 후 칫솔질, 구강위생용품(치간 칫솔, 치실) 사용, 정기검진 만으로도 가장 기본적인 구강관리를 챙길 수 있다”며 “12월 사업평가 후 최우수 마을을 선정하여 ‘구강건강 마을회관’ 현판을 부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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