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서천여객 운행중단 불씨만 키웠나
군, 서천여객 운행중단 불씨만 키웠나
  • 뉴스스토리
  • 승인 2011.06.30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서천여객 사측 일방적 운행중단에 교통혼잡 곳곳

서천여객이 30일 새벽 6시를 기준으로 운행이 전면중단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서천여객 사측의 일방적인 운행중단으로 출근지연 및 학생들의 지각 등 교통 소동이 곳곳에서 속출했다.

서천여객 운수노조 측에 따르면 전날 29일에도 운전기사는 물론 직원들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30일 새벽 사측에서 서천군에 일방적으로 운행중단한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전했다.

실제로 30일 새벽 6시 5분께 군 도로교통 담당자는 사측으로부터 전화로 운행중단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

서천군청 도로교통 담당자는 “서천여객 사측으로부터 아무런 통보없이 일방적인 운행중단을 한 것이다.”며 “그 동안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군의 경영분석을 통한 보조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었으며, 사측은 경영적자 등의 이유로 보조금 지급을 재촉해왔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서천군은 30일 새벽 대책회의를 갖고 서천군 버스 2대 및 개인차량 등을 이용해 출근 및 등교 등을 도왔다.

서부교통 노조측에서도 개인차량 20여대를 동원해 아침 출근길을 도왔다.

군은 오후 4시부터 관광버스 26대를 동원해 운행하기로 했으며, 서천군 의원 및 공무원들이 동승해 홍보키로 했다.

이에 대해 군의 사전 대책마련 등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6월 1일부터 서천여객의 운행중단하는 서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운행중단이 예고된 상황에서 대책마련이 부족했다는 것.

30일 오전 군내 각 정류소에는 버스운행중단 사실을 모르는 주민들 대부분이었고, 1시간 넘게 기다리다 지쳐 돌아갔다.

또한, 서천여객 임채순 노조위원장에 따르면 운행중단 사태에 따른 각 마을별 방송에서도 서천여객 노.사간 합의에 따른 파업으로 알려져 운전자들이 이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