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첫 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마무리 시점에서
보령해양경찰서 첫 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마무리 시점에서
  • 김두형
  • 승인 2014.08.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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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형 서장/보령해양경찰서
올해는 보령해양경찰서 신설 첫 해로 아무래도 해수욕장 안전관리 원년 무사고를 이루기 위해 4월1일 개서와 동시에 지속적으로 안전관리 업무를 추진해 왔다.

6월1일부터 대천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현 마무리 시점까지 관내 크고 작은 해수욕장 11곳을 총괄관리하면서 보령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혼연일체가 되어 올 여름 혼신의 힘을 다했으며, 그로 인한 보람도 느끼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적고 태풍의 영향으로 20일까지 보령시 관내 대천해수욕장 등에 경찰추산 약 6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예년보다 관광객이 다소 줄었다.

보령해양경찰서 신설 첫 해 해수욕장 무사고를 이루기 위해 안전관리요원 170명과 최신형 수상오토바이 등 구조장비를 투입했다. 또 해변마다 인명구조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요원들을 배치하여, 20일 기준 해수욕장 11곳 안전관리결과 인명구조 214명, 응급처치 44회, 해파리 쏘임 처치 26회 등으로 집계 되었고, 보령세계머드축제 등 각종 행사지원 등으로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냈다.

한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모든 상황을 충분히 준비했음에도 1명의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했고, 갑작스런 해파리 출현에 따른 물놀이객들의 쏘임 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달 31일 대천해수욕장을 폐장으로 관내 모든 해수욕장은 폐장을 하지만,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은 9월10일까지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운영 할 것이다.

이제는 내년을 위해 그 간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대비해야 할 때다. 자체 아이디어를 통해 큰 효과를 봤던 이동식 파라솔처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야하고, 현장에 맞는 구조장비를 보강하며, 해파리 사고를 줄이기 위해 피해방지 장비를 연구, 개발하는 등 내년을 대비할 것이다.

보령해양경찰서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태풍대비, 중국어선 단속, 다중이용선박안전관리 등 새로운 임무에 다시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고, 보령, 서천, 홍성 바다를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상치안에 총력을 다 하겠다.

신설 첫 해 여름철을 뒤돌아보면 보람 있는 날도 안타까운 날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해수욕장을 찾은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위해 뙤약볕에서 불철주야 긴장하며 땀 흘린 안전관리요원들과 현장을 지원해 준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소방서, 적십자사 등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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