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 시 예초기에 의한 부상, 벌 쏘임 등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7일 서천소방서(서장 강대훈)에 따르면 금년 8~9월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된 이상고온 현상으로 벌의 개체수가 많아져 다른 해에 비해 벌들이 공격적인 활동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용카드 등 납작하고 딱딱한 물건으로 남아있는 벌침을 밀어서 제거하고 환자의 체질에 따라 과민반응에 의해 쇼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119에 신고해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을 요청해야 한다.
또한, 벌초 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 중 다른 하나는 예초기 관련 사고이다.
예초기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초기 사용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 안경 등 안전장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초 시 반드시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추석이 되도록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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