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충남 보령시 다보도 앞 해상에서 침수되던 선박 P호(연안복합, 1.35톤, 승선원 2명, 보령선적) 승선원을 모두 구조하고, 보령시 신흑동 소재 대천항까지 무사히 예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침수선박 P호는 17일 오후2시경 대천항 남서방 약6km 해점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 뱃머리 부분에 실린 그물 무게와 파도로 인해 선수 갑판부가 20cm가량 균열이 발생, 해수가 침수 침몰 위험이 있어 선박을 다보도에 긴급 상륙 후 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해경관계자는 "선박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적재물을 적절히 분산 하여 싣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선박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해상에서 사고 발생 및 목격시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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