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청사 3층 회의실에서 소속 경찰관 217명을 대상으로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2개 종목에 걸쳐 체력검정을 진행하게 된다.
체력검정은 지난 2009년에 처음 시작되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2개 종목은 자동계측장비를 이용해 측정한 기록으로 연령에 따라 등급별 점수를 부여하는 한편 해양경찰관의 특수성을 감안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실제 바다수영을 종목에 포함시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는 자동계측장비를 이용해 1분 동안의 실시 횟수를 측정하여 체력검정의 객관성을 높였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근무를 주로 하게 되는 해양경찰 특성상 체력 유지가 어려웠는데, 체력검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자신의 체력에 신경을 쓰게 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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