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비확보전 '후반전'...고삐 바짝
충남도 국비확보전 '후반전'...고삐 바짝
  • 이찰우
  • 승인 2014.09.24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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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현안 별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탄탄한 협력체계 구축
전략사업 추려 대응하고 내달 국회 현장에 캠프 꾸리기로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내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며 국비확보전이 후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충남도가 전열을 재정비하고 재출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국회의 예산 예비 및 본 심사 과정에서 도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액을 늘리고, 예산 반영이 안 된 사업은 추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편다는 계획이다.

도는 우선 공이 국회로 넘어간 만큼, 주요 현안 사업별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 긴밀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국회의원별 관리 대상 사업을 지정해 특별 관리해 나가는 한편, 상임위원회에서 정책질의를 통해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서는 예산 증액 및 사업 추가 반영을 위해 전력을 집중한다.

도 지휘부는 10건 안팎의 주요 전략사업을 추려 정부 예산안 심의 일정에 맞춰 1주일에 한 차례 이상 국회를 방문, 단계별 대응을 펼친다.

또 지휘부와 실.국.원.본부장 등이 당 지도부와 장관, 예결위원장, 국회의원, 보좌관을 대상으로 역할을 분담, 도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하며 활동성과를 높인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와 함께 다음 달에는 국회에 국비 확보 대응 베이스캠프를 꾸려 12월 국회 예산안 의결 시까지 동향을 파악하고 즉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도 관계자는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 대표와 예결위원장 홍문표 의원, 박완주 예결위원회 위원, 박수현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서해선 복선전철을 비롯한 신규 사업이 대거 포함되는 등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를 초과달성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더 긴밀한 공조로 국비 증액 및 사업 추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확보 내용을 보면 ▲기후변화 대응 녹색교통망 확충 1250억 원 ▲국가기간도로망 확충 4898억 원 ▲내포신도시 조기 활성화 154억 원 ▲맑은 물 공급 2778억 원 ▲서해안 유류사고 피해 대책 지원 296억 원 ▲재해예방 등 도민 안전관리 746억 원 ▲문화.관광자원 개발 지역경제력 제고 608억 원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R&D 사업 172억 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서해선 복선전철 300억 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128억 원 ▲장항선 2단계 950억 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150억 원 ▲남이∼천안 고속도로 150억 원 ▲제2서해안 고속도로 100억 원 ▲일반 국도 23개 노선 4026억 원 ▲국지도 6개 노선 472억 원 ▲내포신도시 진입도로(2노선) 97억 원 ▲정부합동청사 건립 10억 원 ▲내포보부상촌 조성 34억 원 ▲하수도시설 확충 2298억 원 ▲상수도 시설 확충 480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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