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연휴기간 동안 기관고장으로 표류되고 있는 수상레저보트 선명무(0.1톤, 고무보트, 15마력)등 3척 등 관광객 1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2시30분경 박 모(43세, 남)씨등 관광객 3명이 레저보트 이용 홍성군 죽도 인근해상에서 낚시 중 원인미상으로 기관이 고장, 표류중이라고 구조 요청했다.
이어, 지난4일 오전 10시 40분경 이 모(35세, 남)씨등 관광객 2명이 탄 레저보트가 홍성군 죽도 남방 약8km 해점에서 낚시 중 기관이 고장, 표류중이라며 보령해경에 신고했다.
지난 5일 오후 12시 40분경 이 모(52세, 남)씨등 관광객 4명이 탄 레저기구가 보령화력 발전소 앞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구조 요청해 각각 경비함정을 투입, 안전하게 출항한 항까지 예인 구조했다.
또한, 지난 5일 오후 15시경에는 보령시 소재 원산도에서 차량 후진시 머리를 부딪쳐 어깨 등에 타박상을 입은 관광객 정 모(38세, 여)씨가 심한 고통을 호소해 대천항까지 신속히 후송,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건강상태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해경관계자는 “최근 수상레저기구의 기관고장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동력손실로 인한 전복사고 등 2차사고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수상레저기구 출항 전에는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안전하게 운항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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