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강정마을, 사면복권과 조건 없는 대화' 필요
박수현 의원 '강정마을, 사면복권과 조건 없는 대화' 필요
  • 이찰우
  • 승인 2014.10.16 2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수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충남 공주시)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해군기지 건설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제주 강정마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면복권과 주민과의 소통’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충남 공주시)은 16일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지사는 선거과정에서 강정마을 갈등해결을 위해 강정주민의 명예회복과 공동체의 조속한 복원을 약속했으나 무엇 하나 속 시원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갈등해결의 첫 걸음은 539명에 달하는 기소자들에 대한 사면복권과 주민들과의 조건 없는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2007년 1월부터 2013년까지 연행자는 665명에 이르고 있고, 기소된 사람의 수는 구속 기소자 25명을 비롯해 총 539명으로 이중 204명이 실형, 집행유예, 벌금형 등의 판결을 받았다.

원희룡 지사는 선거공약으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갈등해결을 위해 진상조사, 민형사상 법적 책임 조기해결, 명예회복 및 강정마을 공동체 복원을 위한 각종 사업 지원책 마련 등을 약속했었다.

박수현 의원은 “원희룡 지사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하지만 진상조사에 대한 범위와 결과에 대한 수용여부 등에 대해 명확히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진상조사가 또 다른 갈등을 불러오지 않도록 진상조사의 목적과 방향에 대한 제주도민과의 공감대 형성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