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불편을 해소하고자 현재 2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콜택시를 내년에는 2대를 더 증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보령시 장애인 콜택시 이용이 가능한 장애우는 1급 729명, 2급 1,037명 등 1,776명이고 콜택시는 200명당 1대를 운영하도록 되어있다.
규정대로는 8.8대를 운영해야 되나 2대만 운영하고 있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나마 일요일에는 운행하지 않고 운행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만 운행하고 있어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시골 노인들의 버스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서 행복마을 택시를 운영해 줄 것도 요구했다.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시골지역이 대부분 노인들만 거주하고 있어 오지지역으로 버스운행이 안되는 마을을 지정해 버스비 정도의 부담으로 행복마을 택시를 운행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임 의원은 버스승강장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신고와 위치 파악이 용이하도록 하여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보령시의회(의장 류붕석)는 지난 17일부터 제17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7일까지 11일 간 하반기 사업장 방문 과 조례안등 15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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