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제지사 순국 제91주기 추모식 열려
김광제지사 순국 제91주기 추모식 열려
  • 박성례 기자
  • 승인 2011.07.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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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시장, 박행병 보훈지청장 등 100여명 참석

▲ 지난 9일 독립지사 김광제선생 순국91주기 추모식이 웅천 평리 묘역에서 개최됐다.
독립지사 김광제선생 기념사업회가 지사의 순국91주기 추모식을 지난 9일(음, 6월9일) 지사의 묘역(웅천 평리소재)에서 개최했다.

김광제지사는 104년전(1907년) 민족의 염원을 담은 ‘국채보상운동’을 발기하고 구국의 혼을 불태웠다.

이 자리에서는 이시우보령시장, 이홍집부시장, 김경제의장, 김정원부의장, 박행병 보훈지청장, 엄승용 문화재정책국장, 서형달 서천도의원, 김태흠한나라당충남도당협위원장, 김동일ㆍ백낙구 전 도의원, 웅천중학교 학생회간부(학생회장 민경지)15명, 문화재지킴이 회원, 웅천읍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성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사업회 김광환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망국의 중심에서 나라를 구하고자하는 일념과 국민을 일깨우는 애국 계몽 활동은 우리에게 커다란 삶의 가치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추모사에서 “김광제 지사의 구국에 대한 열망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고, 자랑스런 보령사람의 표본이다”고 말했다.

엄승용 문화재정책국장은 추모의 인사를 통해 “눈에 보이는 문화가 모두는 아니며, 국운을 일깨우고 당시 2천만 국민의 국채보상운동 참여를 이끌어 내신 정신은 독립운동ㆍ IMF금모으기운동ㆍ경제발전ㆍ올림픽,월드컵개최ㆍ평창동계올림픽유치로 이어지는 국가부흥의 한 역사이며, 이러한 정신은 바로 문화의 기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추모식에 웅천중학교 학생회 간부 15명이 참석해 국채보상운동의 주역으로서의 김광제 지사를 다시금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학습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았다.

한편, 김광제 지사는 1907년 1월 29일 대구광문사 특별회의에서 금연으로 국채를 보상하자 하는 연설을 하고 서상돈 지사 등과 함께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하였으며, 계몽활동ㆍ노동운동ㆍ언론활동 등 폭넓은 활동으로 조국 독립을 위해 노력하다 1920년 마산에서 순국(독살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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