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뜨락애 영농조합법인 가공 사업장 개소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화양면 활동리 뜨락애 영농조합법인(대표 박미희)은 10일 모시 떡 가공 사업장 개소식을 가졌다.
뜨락애 영농조합법인은 한마을 생활개선회원 5농가가 참여해 모시 잎을 활용한 6차 산업 모델사업으로 운영된다.
가공사업장 규모는 98㎡로 모시 떡, 빵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장비, 저온 저장고, 포장기계 등을 갖추고 있다.
모시 떡 가공 사업장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2014년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모시 떡 가공 사업장은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쌀과 친환경 모시잎 재배포(1,155㎡)에서 생산한 모시 잎을 사용하며 1차 생산과 2차 가공을 마을 내에서 해결함으로써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박미희 대표는 “앞으로 모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마을 내 신석초 시인의 생가터.묘지를 연계한 스토리텔링 모시음식 상품개발 등을 통한 6차 산업화로 마을 전 주민의 참여유도와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을 주민의 공동체 의식 및 결속력 없인 마을 사업의 성공은 어렵다”며 “뜨락애 영농조합법인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모시 6차 산업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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