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광식)은 앞으로 도내 평생학습 지원체계 강화 및 전문화된 도민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독립법인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재)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에 위탁.운영되고 있는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성인교육 중심의 진흥원 사업과 청소년 장학지원 중심의 재단 사업과의 불일치로 인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지 못하고, 외부 사업 수탁 등에 있어 장애요인 등이 발생하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광식 원장은“초기 진흥원 설립시 인재육성재단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충청남도 평생교육의 안정적 정착 및 저변확대를 기대하였지만 기관 성격 등의 불일치로 기대했던 효과를 얻지 못하고, 오히려 여러 문제점 등이 발생하여 법인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독립 법인화 추진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11월 독립 법인화를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해 내년 1월 중 검토 보고서를 완료해 충청남도에 심의를 의뢰 후 현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조례의 개정 등을 건의해 내년 중으로 법인 전환 절차를 추진하여 독립 법인으로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민과 충청남도의회, 언론, 시민단체 및 평생교육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어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의 독립 법인화(기능 강화) 의견을 수렴하고 상시적인 협의를 통해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의 김광식 원장은 “이번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의 독립법인화 추진을 통해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 간 협업이 더욱 강화되어 앞으로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평생교육 정책 조정 및 실행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충청남도 평생교육의 허브기관으로서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여 도민에게 더욱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