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 같은 사람을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함으로 생생한 정보도 얻고 삶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는 소통과 공감의 도서관입니다.
예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무릎 밑에서 사람 사는 이야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지만 지금은 가까운 할아버지 할머니는 물론 아버지 조차도 얼굴을 볼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반면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 접하지만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 어떤 매력을 얻을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사람을 만나 사람의 정을 나누면서 대화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서천 휴먼라이브러리 사람책은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사람책 자신은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경험을 유일하게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책이 가진 사소한 경험은 다른 사람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책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주저하지 마시고 신청해 주세요.
사람책이 되면 그 사람의 소중한 경험이나 관련 분야 지식 등이 공개가 됩니다.
이를 보고 독자는 사람책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독자 역시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독자는 서천 휴먼라이브러리 사서에게 전화하여 어떤 사람책을 읽고 싶다면 사람책과 시간을 약속하면 됩니다.
독자와 사람책이 만나는 장소는 서천 봄의 마을 북카페입니다.
그러나 사람책과 상의하여 만남의 장소가 직장이나 다른 장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나는 시간은 최대 90분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사람책과의 대화를 통하여 추후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시면 됩니다.
서천 휴먼라이브러리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에 홈페이지나 밴드, 특정 사무실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필요성을 공감하게 되면 특정 사무실과 공간이 마련 될 것입니다.
또한 운영면에서도 필요한 독자가 만남을 요청할 때 만나는 상태이지만 추후 각종 운영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자면 주말에 만나는 서천휴먼라이브러리 사람책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즉 특정 사람책들이 성인이나 청소년, 아동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할머니 할아버지의 구수한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특정 프로그램으로 유명 저자를 직접 불러 대화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입니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나 대전, 대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보편화된 사람책 도서관은 아닙니다.
그러나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있어 서천휴먼라이브러리 사람책 도서관 역시 희망을 갖고 군민 여러분께 부족한 민 낯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11월 24일 봄의 마을 북카페에서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이제 사람책을 대출해 보세요 사람책 대출 연락처는 010-3029-0804(최현옥), 010- 2014-2068(신현일), 010-5433-6401(유승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