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소속 노인자원봉사단
지난 3월 서천으로 영주 귀국한 러시아 사할린 동포들이 귀국 후 이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던 서천군노인복지관에 보답하고자 11일 서천군노인복지관 소속의 노인자원봉사단(단장 정장길)을 결성했다.
이들은 봉사단 이름을 무궁화라 짓고 오늘(15일)부터 복지관 내 봉사인력이 필요한 영역에 투입된다.
무궁화봉사단의 발대식이 열린 11일은 서천군노인복지관을 비롯한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이 개관한지 2주년, 사할린 동포들이 귀국한지 8개월이 되는 날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에 적응해 가고 있는 봉사자와 복지관 모두에게 의미 있는 날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장길 단장은 “한국에 들어온 사할린 동포 3,700여명이 정착한 어느 지역에서도 서천과 같이 좋은 시설을 갖춘 노인복지관 및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지자체는 없었다”며 서천군노인복지관 뿐만 아니라 서천군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앞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자료-뉴스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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