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충남지역 도서를 이용하는 피서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여객선이 증편되어 운항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오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하고 여객선 증편운항 및 특별 수송지원반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충남 도서에 대한 TV프로그램(1박2일 등) 언론 홍보로 피서객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이용객 85,711명 대비 35% 증가한 116,100명으로 예상하고 1일 최대 17,965명까지 수송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들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평상시 728회 운항보다 625회가 증가된 1,358회를 운항하여 309,257명을 수송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천-외연도 구간 항로를 이용하는 피서객들이 폭주할 경우에 대비하여 예비선(에버그린호)을 투입해 운항할 예정이다.
또 이용객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여행을 위하여 해운조합, 여객선사와 협조하여 선원, 터미널 직원 등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인터넷 예매 시스템 사전점검, 여행사의 선표 예약으로 인한 패키지 선표 구매 강요 등을 방지하는 등 매표 및 주차질서를 확립하여 피서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여행지를 다녀 올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해당 지자체에 대하여 특별수송대책을 적극 홍보하여 보다 많은 피서객들이 우리도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우리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대산지방해양항만청 및 시군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