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부터 통합 개최키로 한 ‘충남건축문화제’와 ‘공공디자인공모전’의 명칭이 제정되는 등 행사가 구체화 됐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행사 명칭은 “2011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로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논산문화예술회관(논산시 내동)에서 개최된다.
행사 주제는 공감(共感, 空感, 公感)으로 시대공감, 세대공감, 지역공감 등 최대한 다양하고 자유롭게 인용할 수 있도록 하여 충남의 슬로건인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바탕으로 지역과 세대, 시대를 함께 느끼는 철학을 담아 건축‧공공디자인을 제시하면 된다.
건축분야의 접수는 오는 10월 20일 1차 접수를 시작으로 대상 상금 300만원부터 특선 20만원까지, 공공디자인분야는 오는 10월 18일 접수를 시작으로 대상 500만원부터 장려상 20만원까지총 1,750만원의 큰 상금을 내걸고 작품을 공모한다.
道는 지난 5월 통합 개최 방침 결정 이래, 충남 건축사회장을 위원장으로 건축사사무소 대표, 대학교수, 디자인협회 관계자 등 총 27명의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통합명칭, 주제, 공모요강 등을 결정했다.
통합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수 건축물 및 디자인 분야 시상, 수상작 전시 ▲어린이 집 그리기‧만들기 ▲초대전(건축사 작품전, 교수 초대전, 찬조 작품전 등)과 이 밖에 세미나, 테마기행, 트릭아트 등이 마련된다.
충남도는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道內 디자인 관련 학과 등을 직접 방문하여 포스터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충남건축사회와 충남공공디자인협회, 논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2011 충남 건축‧공공디자인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道와 충남도 교육청, 대한건축학회 대전충남지회, 충남도시건축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 충남의 건축‧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을 도모하여 도민의 삶과 품격을 높이는데 主 목적이 있다.”고 말하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는 매년 10월말과 11월 중순에 열리던 건축문화제와 공공디자인공모전을 건축과 디자인의 밀접한 연관성에 따라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행사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통합하여 개최키로 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