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이 낳은 명창 ‘이동백’ ‘김창룡’ 소리가 그립다
서천이 낳은 명창 ‘이동백’ ‘김창룡’ 소리가 그립다
  • 윤승갑
  • 승인 2014.12.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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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서원 13일 이동백.김창룡 소릿길 문화답사 실시, 40명 모집
국립 창극단 박성환 명창 인도, 생활상 등 삶 엿보기 무료 진행

▲ 서천 출신 명창 이동백 선생 모습.<사진제공=서천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문헌서원은 13일 국창 이동백 선생과 김창룡 선생의 소릿길 문화답사를 실시한다.

판소리사에서 가장 뛰어난 ‘국창’으로 꼽히고 있는 소리꾼 이동백(1867~1950) 명창은 조선말기 판소리 5명창 중 한명으로 고종 앞에서 여러 차례 소리를 한 뒤 왕의 총애를 받아 문신 정3품 통정대부(通政大夫)가 됐고, 조선성악연구회 설립에도 기여한 인물이다.

중고제(中高制) 판소리 전설로 불리고 있는 김창룡(1872~1935) 명창은 판소리 명창 집안에서 태어나 소리꾼의 명맥을 이어온 인물이다.

특히 창극 및 판소리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고전미 넘치는 중고제 판소리를 불러 활동 당시 식자층으로부터 인기가 높은 이 시대 명창으로 불리고 있다.

국립 창극단 박성환 명창과 함께 떠나는 이번 문화답사는 서천이 낳은 국창 이동백 선생과 김창룡 선생의 유허지와 득음터 등을 둘러보고 당시 생활상과 판소리 명창들의 삶을 엿본다.

답사 코스는 문헌서원→ 김창룡명창 유허지(장항읍)→ 이동백 명창 생가지(종천면)→이동백명창 득음터(희리산)→문헌서원 등이다.

또 이동백.김창룡 판소리 연구발표 및 중고제판소리의 특징과 숨은 이야기에 대해서도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답사는 무료(참가비 무료 및 중식 제공)로 진행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헌서원 운영팀(041-953-5895)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서원 관계자는 “이번 답사를 통해 우리 서천의 소중한 문화자원인 판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어올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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