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ㆍ유치원ㆍ학교 운전자 2300여명 대상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7월 7일부터 도내 15개 시․군에서 14회에 걸쳐 어린이 통학차량을 운행중인 학원, 유치원, 학교의 운전자 전원 23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특별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통학버스 운전자에 대해 어린이 특별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연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령ㆍ공주ㆍ예산ㆍ부여지역을 마쳤으며, 10월 5일 운전자가 900여명으로 가장 많은 천안을 마지막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대책, 통학차량 사고 사례, 교통사고 예방법, 승합자동차 안전운전 등에 대하여 충남교통안전연수원과 도로교통공단의 전문교수와 지역경찰서 관계자의 협조를 얻어 특별 집중교육이 진행된다.
부여지역에 참석한 운전자는 "운전 기본수칙을 지키는 것이 사고를 방지하는 대책이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는 운전자로서 안전운행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서도 어린이통학차량 운전자에 대한 안전확인의무 부과 등 어린이 특별보호 관련법이 강화되었다. 운전자의 어린이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수칙을 강조하여 연수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강구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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